겨울하면 과메기의 계절이죠
과메기는 겨울 제철 음식 중 하나로 꽁치나 청어를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식품입니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나 꽁치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이지만, 포항에서는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에 열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건조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주말 과메기를 먹고싶은데 포항까지 가기는 귀찮고.. 하지만 먹고싶고.. 생각을 반복하다가 결국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켰습니다..
사실 몇번 실망한적이 있어 배달로 먹는 과메기는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먹고싶은 욕망이 더 큰 나머지 '소문난 구룡포 발 과메기'를 발견하고 포장주문을 진행했습니다.
📍 경북 경산시 평산동 695 사동 휴먼시아 2단지 상가동 1층 101호 (이마트24편의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 매일 11:00-24:00
☎️ 050-36215-3208 배민제공번호
🚙 갓길에 주차하면 됩니다
포장 주문을하고 도착하니 보이는건 이마트24 편의점 밖에는 없었어요😐
이때는 사실 반신반의 했습니다🤔
편의점을 하시면서 과메기를 판매 한다라.. 옳은 선택이였을까..?
제 자신을 못미더워했죠..
못미더운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 구성부터 봅시다!
구성은 사진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메기를 주문하면 오는 구성
과메기, 알배추, 쪽파, 미역, 김, 초장, 고추, 마늘
특별한건 없죠?
처음 과메기를 받으면 자르지 않는 상태로 옵니다
(요건 미리 자르고 찍은 사진이에요)
(제 기억이 맞다면 자르기 전후로 선택할 수 있는거 같아요)
과메기 윤기! 괜찮죠?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사실 조금 놀랬습니다😳
선 실망을하고 봐서가 아니라 좋습니다
전 비린내도 비린내지만 식감을 더 우선적으로 보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원하는 식감은 쫀득을 넘어 쫜득? 한 식감인데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배달로 먹는 과메기에서 이런 식감이? 라고 생각들 정도
비린맛은 과메기 특유의 향을 제외하곤 제 기준 전혀나지 않았어요
첫 쌈은 요것저것 다 넣고 한입🤩
두번째 쌈은 김만빼고 한입🤩
마지막 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에 쪽파와 과메기만 싸서 한입🤩
이번에 배달(포장하러 갔지만)로 시킨 과메기는 정말 대만족이였습니다
특히 앞에 적은것처럼 식감이 제일 만족도가 컷어요
전 제철음식은 꼭 한번씩은 챙겨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요
여러분도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음식 과메기!
경산에서 포항까지 가기 귀찮은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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